검색결과83건
뮤직

모코이엔티 대표, 명예훼손 ‘무혐의’ 처분...김희재 소속사 “이의제기 신청 예정”

경찰이 가수 김희재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가 모코이엔티의 황지선 대표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지었다. 이에 티엔엔터테인먼트(이하 티엔)는 다시 이의제기 한다는 입장이다. 13일 모코이엔티는 티엔엔터가 제기한 명예훼손 고소 건에 대해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모코이엔티는 “법적인 사실을 증명하고 로펌의 도움으로 인터뷰 한 것에 대해 허위사실이 아님을 모두 입증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란 것이 이번 경찰조사에서 다뤄졌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티엔엔터 관계자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티엔엔터 관계자는 “해당 결과에 대해 추가 자료 보강해서 곧 이의신청 할 예정이다. 우리로선 황 대표를 도와주려고 노력했던 건데 그 신뢰들을 모두 깨버리고 이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며 “모코이엔티가 주장하는 부분 중 사실이 아닌 점이 너무 많다. 우리가 대응을 세게 안하는 이유는 어차피 사실에 기반한 법원 결과가 나올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모코이엔티는 이번 무혐의 처분 관련 “티엔엔터의 강주봉 대표를 무고로 고소 할 예정”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언론이나 동종업계 종사자에게 개인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을 멈출 것을 진심으로 권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희재와 팬들이 선물로 인지하고 있는 모코이엔티 소유물을 당장 돌려줄것을 촉구한다”며 “앞으로도 연락 한통없이 넘어간다면 돌려받기 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도 된다는 것으로 간주, 저돌적인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앞서 모코이엔티는 티엔엔터 측에 지난해 가수 김희재에게 협찬한 명품 등 물품을 반환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모코이엔티는 티엔엔터가 계약무효소송이 제기된 이후 1년 4개월이 지난 현시점까지 이전에 모코이엔티로부터 협찬받은 물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당시 티엔엔터는 사실무근이라며 “수차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아티스트 흠집 내기에 지충하며 악의적으로 언론을 이용하는 행위는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며 “당사는 법원의 판결을 겸허하게 기다리는 한편 끝까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모코이엔티와 티엔엔터는 지난해 7월부터 김희재 콘서트 계약 불이행을 갖고 법적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모코이엔티가 김희재의 단독 콘서트 공연기획사로 체결했으나 김희재가 공연을 10일 가량 앞두고 돌연 취소하면서 양 측의 갈등이 시작됐다. 모코이엔티 측은 “김희재가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단 한 차례도 연습에 참여하지 않았다. 콘서트 준비를 위한 음원 제공 등에 대해 비협조적이었으며 연락두절로 일관했다. 또 스태프들 약 180명이 김희재에게 복귀해달라고 호소하지만 진행된 게 없다”고 전했다. 이에 김희재 측은 모코이엔티의 출연료 미지급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희재 측은 모코이엔티가 계약금을 약속된 기한에 지급하지 않아 효력이 상실됐다며 계약 무효를 주장했다. 이와 관련 모코이엔티는 계약 당시 3회분을 선지급했고 나머지 5회분을 지급 기한을 넘기긴 했으나 뒤늦게나마 지급된 점을 들며 김희재에게 계약 이행 의무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밖에도 김희재 측은 그의 중화권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황 대표의 마운틴무브먼트가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결국 모코이엔티는 김희재와 티엔엔터를 상대로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 및 콘서트 계약 불이행 등에 따른 손해배상금 약 6억 4000만 원 배상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의 결과는 11월 23일 판가름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13 19:05
연예일반

김희재, 협찬 명품 미반환 의혹에 “사실 아냐… 끝까지 진실 밝힐 것” [공식입장]

가수 김희재가 고가의 협찬을 빌려가 돌려주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20일 김희재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말씀드린 것처럼 모코이엔티와의 갈등은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있으며 팬 여러분들께 피로감을 드리고 싶지 않아 입장 표현을 최대한 자제해오고 있다”며 “그러나 모코이엔티는 지난 19일 보도자료에서 ‘김희재에게 마지막으로 양심에 기대했던 일말의 희망마저 사라져버렸다’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의 양심을 거론하는 등 언론을 통해 경솔한 발언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이날 김희재가 고가의 명품 등 협찬 물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콘서트 관련해서는 법원에 제출했던 것처럼 당사와 김희재는 모코이엔티가 주최한 콘서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콘서트가 개최되지 못한 책임은 대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한 모코이엔티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희재는 “수차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아티스트 흠집 내기에 치중하며 악의적으로 언론을 이용하는 행위는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며 “법원의 판결을 겸허하게 기다리는 한편, 끝까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모코이엔티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희재가 매니지먼트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한 후에도 협찬으로 가져간 고가의 명품 등을 돌려주지 않았다며 횡령으로 형사고소하고, 가압류 절차 등을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하 티엔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김희재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입니다.지난 19일과 금일 보도된 모코이엔티 측 주장에 대한 소속사 입장을 전달드립니다.먼저 당사는 지난 2월 말씀드린 것처럼 모코이엔티와의 갈등은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있으며, 팬 여러분들께 피로감을 드리고 싶지 않아 입장 표현을 최대한 자제해오고 있습니다.그러나 모코이엔티 황 대표는 지난 19일 보도자료에서 "김희재에게 마지막으로 양심에 기대했던 일말의 희망마저 사라져버렸다"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의 양심을 거론하는 등 언론을 통해 경솔한 발언을 이어오고 있습니다.또한 금일 김희재가 고가의 명품 등 협찬 물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콘서트 관련해서는 법원에 제출했던 것처럼 당사와 김희재는 모코이엔티가 주최한 콘서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콘서트가 개최되지 못한 책임은 대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한 모코이엔티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수차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아티스트 흠집 내기에 치중하며 악의적으로 언론을 이용하는 행위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합니다. 기자님들께도 양측의 입장을 함께 다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당사는 법원의 판결을 겸허하게 기다리는 한편, 끝까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0 17:35
연예일반

‘불후의 명곡’ 양지은, 이찬원과 댄스 배틀 “춤은 내가 위”

‘트롯 여신’ 양지은이 정열적인 댄스로 ‘불후의 명곡’을 접수했다.29일 오후 KBS2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양지은은 ‘1970’s 보물송을 찾아라‘ 특집에 걸맞은 목소리와 퍼포먼스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짧지만 메시지가 강렬한 곡을 준비했다”고 밝힌 양지은은 이날 ‘앵두’를 선곡, 본 무대에 앞서 이찬원과의 댄스 배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양지은은 “콘서트에서만 보여주던 춤도 조금 준비했다. 저희 회사 내 댄스 서열이 있다. 1위는 김희재, 2위는 저, 그다음이 이찬원 씨다”라며 춤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양지은은 “인정 못 한다. 춤은 내가 위다”라는 이찬원의 반박과 함께 댄스 배틀을 시작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에 이찬원은 “잘 추네”라며 소감을 남겼고, 양지은은 자신감과 함께 ‘앵두’ 무대를 선사했다.양지은은 애절한 목소리로 무대를 시작, 깊이감 있는 보컬과 함께 몰입도를 높였다. 양지은은 마치 70년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한 춤과 색소폰 등으로 풍성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영화의 한 장면 같은 무대를 보여준 양지은의 무대에 출연진들을 비롯해 현장 관객들 역시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양지은은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다리도 써보고, 팔도 사용해 봤다. (춤에) 나름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양지은은 현재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각종 축제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29 20:19
연예일반

김희재→양지은 ‘드림콘서트 트롯’ MC 라인업 확정

‘2023 드림콘서트 트롯’(이하 ‘드림콘서트 트롯’)이 환상적인 MC 라인업을 완성했다.22일 SBS미디어넷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드림콘서트 트롯’의 진행은 강혜연, 나태주, 영기, 김선근, 정다경, 김희재, 양지은이 맡는다.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기원을 담아 부산에서 진행되는 ‘드림콘서트 트롯’은 1, 2, 3부로 나눠 개최된다. 1부에선 강혜연, 나태주, 영기가 마이크를 잡는다. TV, 라디오, 각종 행사에서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였던 이들이 ‘드림콘서트 트롯’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2부는 김선근, 정다경이 호흡을 맞춘다. 김선근은 부드러운 목소리 톤으로 안정적인 진행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더 트롯쇼’ 김해 특집 등에서 MC로서 탁월한 능력을 보였던 정다경이 물오른 진행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김희재, 양지은은 ‘드림콘서트 트롯’ 3부 MC로 활약한다. 김희재는 올해 ‘더 트롯쇼’의 진행을 맡아 팔색조의 매력을 자랑하는 ‘매력 부자’ MC로서 호평을 받고 있다. 양지은 역시 지난해 추석 특집 프로그램 ‘제11회 국악동요 부르기 한마당’에서 MC로의 능력을 뽐냈던 바 있다. 김희재와 양지은은 찰떡 호흡과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새로운 트로트 축제의 장이 된 ‘드림콘서트 트롯’은 화려한 라인업으로 트로트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호중부터 진성, 김용임, 송가인, 영탁, 최백호, 한혜진, 정동원, 김희재, 박서진, 금잔디, 홍자, 양지은, 박군, 나태주, 정다경, 조명섭, 은가은 등 52팀이 출연한다. 여기에 트로트계 선, 후배들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예정돼 있어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10대 1의 높은 예매 경쟁률을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입증한 ‘드림콘서트 트롯’ 공연은 추후 SBS FiL, SBS M에서 시청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2 08:49
연예일반

박서진, 심상치 않다..새로운 ‘트롯 스타’ 탄생 예감

‘장구의 신’ 박서진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새로운 트롯 스타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현재 국내 트롯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남자 가수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지난 2020년 종영한 TV조선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1’ TOP7 출신들이다. 이들은 방송이 끝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가요계뿐만 아니라 각종 방송가를 휩쓸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최고 시청률 35.7%를 기록한 ‘미스터트롯1’의 대흥행 이후 비슷한 포맷의 트롯 경연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TOP7의 뒤를 잇는 인기 트롯 가수는 탄생하지 못했다. 하지만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스타가 등장했다. 바로 ‘미스터트롯2’에 참가했던 박서진이다.지난 10일 한터차트가 발표한 주간 음반차트(2023.04.03.~2023.04.09) 따르면 3월 초 발매된 박서진의 디지털 미니 앨범 ‘춘몽’이 음반 지수 6만4901.70점(판매량 7만2113장)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음반차트는 전 세계 1100여 판매점의 음반 판매량이 합산돼 차트로 자동 생성되는 것으로, ‘춘몽’은 누적 판매량 10만장을 넘어섰다. 박서진은 음원 사이트 멜론의 2023년 15주차(2023.04.03.~2023.04.09) ‘트로트 차트’에 5곡을 차트인시켰다. 3월 월간 차트에도 마찬가지로 5곡을 차트인시키며 타이틀곡 ‘지나야’로 35위를 기록, 다수의 인기 트롯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앞서 박서진은 지난 2월 약 3700석 규모인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박서진 쇼’를 매진시켰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2만여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며 순식간에 매진돼 화제를 모았다.이같은 기록들은 박서진이 ‘미스터트롯2’ 당시 TOP7에 들지 못한 탈락자임에도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뜻깊다. 단순한 방송의 화제성 때문이 아닌, 박서진만의 장점으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2013년 19살의 어린 나이에 첫 싱글 ‘꿈’으로 데뷔한 그는 4년의 무명 시절을 겪으며 길거리 공연을 전전했다. 그러던 중 2017년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라는 코너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KBS2 ‘불후의 명곡’,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 굵직한 방송에도 다수 출연했다. 박서진이 트롯 팬들의 눈에 띌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수준급의 가창력과 화려한 장구 실력 덕분이다. 장구를 치며 노래까지 완벽히 해내는 퍼포먼스로 ‘장구의 신’이라 불리며 매니아층을 형성했다. 지난해 12월 시작한 ‘미스터트롯2’에 새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7회 만에 최종 우승자인 안성훈과의 데스매치 끝에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일반적으로 방송이 종영하면 참가자들에 대한 관심도 식기 마련이다. 그러나 박서진은 이전보다 견고한 팬덤을 형성하며 차곡차곡 커리어하이를 달성 중이다. 그가 단순한 ‘반짝스타’에 그치지 않고 차세대 트롯 유망주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것은 ‘미스터트롯1’의 주역 임영웅, 영탁, 장민호 등과 같이 긴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덕분일 것이다.힘들었던 무명 생활을 이겨낸 박서진의 도약은 이제 시작이다. 그가 향후 트롯 음악을 짊어질 스타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추목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6 09:00
연예일반

[줌인] 이렇게 트롯 오디션이 많은데‥여전히 잘 나간다 ‘미스터트롯’ TOP7

‘미스터트롯2’, ‘불타는 트롯맨’ 등 트롯 오디션들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이 종영한 지 3년이 지났는데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미스터트롯’ 톱7에 대중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톱7의 인기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부분은 앨범이다. 이찬원이 지난달 20일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 ‘원’(ONE)은 이틀 만에 51만 장이 판매되며 이찬원의 첫 하프 밀리언셀러가 됐다. 발매 첫주 판매량을 집계하는 초동 물량은 57만 장을 돌파, 역대 솔로 가수 음반 초동 8위에 오르며 뜨거운 팬덤 화력을 입증했다.트롯 가수가 초동 50만 장을 넘긴 것은 이찬원이 네 번째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에서 3위에 올랐다. 그 앞은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 2위 영탁, 4위 김호중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발매된 영탁의 ‘MMM’은 52만 장, 김호중의 ‘파노라마’(PANORAMA)는 68만 장이 판매됐다.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이 지난해 5월 발매한 ‘아임 히어로’(IM HERO)는 110만 장이 판매되며 남자 솔로 아티스트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콘서트 스케일도 여느 아이돌 그룹 부럽지 않다. 이찬원의 전국투어 콘서트 ‘원 데이’(ONE DAY) 서울 공연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 이찬원의 막강한 티켓파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장민호는 지난 4~5일 양일간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호시절: 好時節’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임영웅은 지난해 전국투어 콘서트에 이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글로벌한 존재감을 빛냈다. 이외에도 영탁, 김호중, 정동원 등도 전국투어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활발한 방송활동 역시 이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다. 이찬원은 KBS2 ‘불후의 명곡’, JTBC ‘톡파원 25시’, K-STAR ‘도원차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다. 장민호는 MBC ON ‘트롯챔피언’,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으며 김희재는 SBS FiL, SBS M ‘더트롯쇼’ MC는 물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심사위원으로 함께하고 있다. 또한 김호중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10’에 출연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이외에도 각종 투표 1위는 물론 하루가 멀다고 터져 나오는 조회수 기록 경신,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의 개봉 등은 식지 않는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무엇보다 ‘미스터트롯2’, ‘불타는 트롯맨’이 각각 19.3%, 16.4%의 높은 시청률과 함께 폭발적인 화제성을 견인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스터트롯’ 톱7의 꺾이지 않는 굳건한 인기는 이들의 미래를 기대케 한다. 새로운 스타가 등장하면 기존 스타들의 인기가 타격을 입을 수 있지만 ‘미스터트롯’ 톱7의 위상은 흔들림 없이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최영균 대중음악평론가는 “‘미스터트롯’ 톱7은 각자 팬덤의 충성도가 높아 이탈이 적기도 하지만 개인관리가 철저하고 이슈가 있을 때 소속사와 협의를 통한 대처도 적절해 좋은 이미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인기를 쌓은 가수들은 활동의 텀이 길어지기 마련인데 ‘미스터트롯’ 톱7은 쉬지 않고 방송, 공연을 통해 대중과 소통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게 인기의 비결로 분석된다”고 말했다.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나날이 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대중음악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가고 있는 ‘미스터트롯’ 톱7이 또 어떤 행보를 펼치며 대중을 놀라게 할지 궁금해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07 06:25
연예일반

“본투비 트롯요정” 강예슬, 시즌2 첫방 ‘더트롯 연예뉴스’ MC 데뷔 합격점

가수 강예슬이 상큼하면서도 톡톡 튀는 진행으로 '더트롯 연예뉴스' 첫 방송을 무사히 마쳤다.강예슬인 6일 오후 첫 방송된 SBS FiL, SBS M '더트롯 연예뉴스'에서 MC로 박군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강예슬은 "본 투 비 트롯가수 '트롯요정' 강예슬"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활기차게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와 함께 영상 메시지를 보내면서 상큼 발랄한 활기찬 에너지를 가득 전달했다. 강예슬과 박군의 활기찬 오프닝과 함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강예슬은 '더트롯 연예뉴스' 비하인드 영상부터 '트롯多이슈', '기자들의 트롯 수다' 등 여러 코너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갔다. 특히 강예슬은 트롯 관련 소식이 담긴 영상이 방송될 때 "'더트롯쇼' 첫 방송 날 저도 현장에 있었다. 새 MC 김희재님이 진행부터 무대까지 완벽하게 꾸며 미니 콘서트를 보는 줄 알았다", "트롯이 이렇게 대세로 떠오른 게 모두 팬들 덕분이다. 이에 팬송 또한 자연스럽게 많이 발표되고 있다"라고 말하는 등 적재적소에 포인트를 짚어냈다. 여기에 더해 패널로 출연하고 있는 기자들에게 "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승자를 예상해 보면?"이라고 돌발 질문을 던지면서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것들을 대신 질문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강예슬은 첫 방송이라는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더한 것은 물론, 유쾌한 매력으로 안방마님으로서 월요일 저녁을 책임졌다.'더트롯 연예뉴스'는 트로트 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이 궁금한 트로트 팬들을 위한 국내 최초 트로트 전문 소식통 프로그램이다. 트로트 계를 뜨겁게 달군 소식부터 연예부 기자들이 밝혀주는 트로트 계를 떠도는 온갖 루머들까지 전한다. 한편 강예슬은 각종 음악방송에서 ‘사랑의 포인트’ 무대로 남심을 홀리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6 20:19
연예일반

[왓IS] 모코이엔티 “6억 손배소” vs 김희재 측 “허위 유포 유감”..첨예한 갈등 진실은?

가수 김희재의 단독 콘서트 및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과 관련해 소속사 초록뱀이앤엠과 공연기획사 모코이엔티가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모코이엔티가 7일 초록뱀이앤엠을 상대로 6억 원대 소송을 제기했다고 알린 가운데 초록뱀이앤엠은 유감을 표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모코이엔티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은 이날 오전 김희재 및 그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을 상대로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 및 콘서트 계약 불이행 등에 따른 손해배상금 약 6억 4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모코이엔티는 지난해 7월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김희재의 두번째 단독 콘서트 공연기획사였으며, 지난 2021년 5월 김희재의 해외 매니지먼트 독점 권한대행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이어 모코이엔티는 김희재는 애초 지난 7월9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창원 등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공연을 10일 앞두고 돌연 취소했다면서 "모코이엔티는 김희재에 대한 매니지먼트 권한을 대행하며 매니지먼트 계약에 따른 계약금뿐 아니라 추후 관련 비용 대부분을 모코가 지급했다"고 주장했다.또 모코이엔티는 콘서트 건과 관련해 "피고들(김희재 및 초록뱀이앤엠)은 콘서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안무 및 합주 연습 등 공연 준비에 성실하게 협조할 의무가 있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이 명백하고 심지어 이행을 거절하기도 했다"라며 "이런 이유로 원고 모코에게 발생한 손해를 공동으로 배상할 의무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모코이엔티의 이 같은 주장에 김희재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은 강하게 반발했다. 초록뱀이앤엠은 이날 오후 “그동안 초록뱀이앤엠은 이번 분쟁이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있는 만큼, 언론에 최대한 입장 표현을 자제해왔다”며 “그러나 계약조건을 이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언론을 이용해 마치 초록뱀이앤엠의 책임으로 공연이 개최되지 않았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모코이엔티의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이어 “재판 진행 중인 사안을 가지고 허위·악의적인 보도자료를 내며 당사와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코이엔티의 행동을 좌시하지 않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 모든 진실은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모코이엔티와 초록뱀이앤엠은 지난해 7월 예정됐던 김희재 단독 콘서트 개최 여부를 두고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당시 초록뱀이앤엠은 콘서트 개최를 2주 여 앞두고 모코이엔티가 8회 공연 중 5회 공연에 대한 출연료를 제때 지급하지 않았다면서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모코이엔티는 출연료 5회분 선지급은 내용증명을 통해 뒤늦게 인지한 내용이었다면서 지급 기한을 넘겨 5회분을 추가 입금했다.하지만 일련의 갈등으로 공연이 결국 취소되자 모코이엔티는 김희재와 소속사 부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면서 양측의 법적 분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07 18:00
연예일반

김희재, 군 특혜 의혹 이어 군법 위반까지… 소속사 “복무 중 콘서트 안 해”

가수 김희재가 군 특혜 의혹에 이어 군법 위반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은 반박했다. 12일 텐아시아는 김희재가 군 복무 중 공연 계약을 체결하며 영리 활동이 금지된 군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희재는 군 제대 전 ‘미스터트롯’ 콘서트 주최사인 쇼플레이와 회당 400만 원의 출연료를 받는 조건으로 국내에서 80회 차 공연을 진행하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의 효력 시기는 지난 2020년 3월 13일부터로 김희재의 전역 4일 전이다. 해당 계약 체결 일시는 2020년 1월 3일로, 해당 매체는 당시 군인 신분인 김희재가 영리 활동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보도에 김희재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측은 “군 복무 당시에는 콘서트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공연 자체는 군 복무가 끝난 이후에 이뤄졌다. 군 복무자 신분이었을 때 수익적인 측면이 없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희재는 군 특혜 의혹에도 휩싸인 바 있다. 당시에도 김희재 측은 이 같은 의혹에 반박하는 입장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한 매체는 김희재가 군 복무 중 연예 기획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것이 ‘영리행위 및 겸직 금지’에 위반되며, 김희재가 방송 촬영을 위해 여러 차례 외출 및 외박을 한 것은 특혜라고 보도했다. 당시에도 소속사 측은 “군악대와 협의해 진행한 사안”이라며 특혜 의혹을 반박했다. 이같은 의혹을 반박한 김희재는 지난달 23일 신곡 ‘너에게 하지 못한 말’을 발매했으며 현재 SBS 예능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에 출연, 오는 19일 구례 산수유 웰니스 페스티벌 개막 축하 공연 참가 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2 17:51
연예일반

[왓IS] 티켓팅 끝난 콘서트는 버리더니 무료 공연? 김희재가 왜 이럴까

김희재가 왜 이럴까. 정규 1집 ‘희재’ 발매 후 보이고 있는 김희재의 행보가 점차 그 진정성을 잃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김희재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9일 팬카페를 통해 김희재의 무료 자선 공연 ‘김희재 2022 썸머 희캉스’ 개최 소식을 알렸다. 가수와 소속사가 팬 및 봉사단체 관계자들을 위해 뜻깊은 무료 콘서트를 열겠다고 했는데도 대중의 반응은 영 달갑지 않다. 사기 혐의로 피소된 상태에서 기습적으로 무료 콘서트를 여는 행보에 진정성이 깃들어 있겠느냐는 의심이 때문이다. 김희재는 당초 지난달 전국투어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연 기획사 모코이엔티가 8회 공연 가운데 5회 공연의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첫 콘서트를 약 보름 앞두고 출연 거부를 통보했다. 모코이엔티가 앞서 지급된 출연료 3회분에 이어 나머지 5회분의 개런티까지 모두 정산했음에도 결국 콘서트는 취소됐다. 티켓팅이 모두 끝난 상태에 독거노인, 의용소방대원까지 초대된 공연이 출연료 정산이 미뤄졌다는 이유로 취소된 건 역대급 사건이었다. 계약서에 명시된 날짜에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은 것은 모코이엔티의 명백한 잘못이지만, 출연료가 이미 지급 완료된 상태에서 팬들과 약속인 공연을 저버린 일은 여태까지 한국 가요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다. 결국 모코이엔티는 애초에 김희재 측이 콘서트를 할 의사가 없었다고 판단, 김희재와 소속사 관계자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10일 현재까지 스카이이앤엠 측은 아직 모코이엔티로부터 받은 8회분의 출연료를 돌려주지 않은 상황. 여기에 김희재와 스카이이앤엠 관계자가 피고소인 조사를 앞둔 시점에 여는 무료 콘서트는 과연 어떤 의미일까. 김희재는 콘서트 취소 사태 이후 단 한 번도 자신의 입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가수는 노래만 하면 된다는 뚝심으로 봐야 할까, 대중예술인으로서 자격 미달로 봐야 할까. 마음먹고 티켓을 사 공연에 갈 마음에 부풀었던 팬들에게 짧은 사과 한마디 없던 김희재는 이번 무료 콘서트로 팬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걸까. 세상에는 돈이 아닌 말로 갚을 수 있는 천 냥 빚도 있는 것인데 말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0 10: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